[개인소장품]인형 빈티지 인형, 수선하고 가발씌우기 오늘을기억해 2016. 8. 19. 17:42 눈동자 색상도 예쁘고 눈도 깜빡이고...옷도 예쁘고 다 예쁜데... 오래되어 머리와 목 부분에 문제가 있어도 데려온 아이였어요. 이렇게 보면 전혀 모르시겠죠. 처음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목 부분과 머리가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헐거워져서 거의 따로 놀았어요. 좀 괴기스럽기까지 하죠...^^; 가장 심했던 부분은 머리카락이었습니다. 머리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직전이죠. 몸체와 머리를 이어주는 고무줄이 헐거워서 좀더 당겨 주었습니다. 머리카락은 가위로 잘랐어요. 가발로 가려질 거라서 대략 정리만 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오염된 것들을 닦았습니다. 갖고 있던 가발중 머리 사이즈와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대략 비슷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고데기로 만져야하나....고민하다가 성공보다는 실패 확률이 큰것 같아 일단은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 뒷모습은 예쁜데 앞머리 모양때문에 조금 아쉽긴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어요. 원래는 가발이 움직이지 말라고 접착제로 붙여야할것 같은데 좀더 작은 사이즈의 예쁜 가발을 구하면 교체해주려고 그냥 씌워 놓기만했습니다. 신발도 없고 속옷도 없어서 많이 허전할 것 같아요. 속바지와 속치마를 만들어줘야겠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름다운 인형세상. 돌랜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