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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행복한의식주

나가사끼라멘

'살롱드쇼콜라'에서 시식용으로 주는 초콜릿을 먹다보니

점심은 조금 상큼하고 얼큰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미료맛이 조금 덜한 일본라멘집으로 갔습니다.

 

지인분은 조금 메운것을 저는 맵지않은 것을 주문했어요.

 

 

 

 

 

 

외출하게 되면 거의 일본라멘을 먹게 됩니다.

집근처에는 라멘가게가 없다보니 서울로 가게되면 꼭 먹게되요.

 

강남역근처 '도니버거'점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처음엔 안가려고 했습니다.

저녁에는 술도 파는 곳이어서 라멘맛에 의심이 생겼거든요.

전문성이 떨어진달까...

 

그런데 최근에 먹어본 라멘중 최고 였어요.

오늘은 잠실에 있는 백화점 에서 먹어봤는데 가격대만 비싸고,

재료도 부실하고. 양도 부실하고, 서비스도 그렇고,...

 

오늘도 먹으면서 그리워했던 바로 그 라멘이랍니다.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진하고,..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처럼 찬바람이 불면 그리워지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