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의 한 신부님이 쓰신 책에서 읽었던 시가 있었는데 오늘 생각나네요.
제목은 '엄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짧고 간결했어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참 좋다.....
이랬던것 같은데, 이 놈의 기억력이 온전하지 못해서....^^
신부님이 초등학교때 지었던 거라고 하시던데 본인도 좋았다고 하셨는데 저도 좋았어요.
이제는 '00야~~'하는 이름이 아닌,
'00엄마'라는 호칭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지만,
오늘은 그냥 저도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어요.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엄마'의 자식으로서 잠시나마 세상으로부터 잠시 엄마뒤에 숨고 싶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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